"尹, 탄핵 마무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세워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슬픔과 고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개조의 원년을 만들자"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슬픔과 고난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개조의 원년을 만들자"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온 우리 국민의 위대한 여정이 다시 시작되는 2025년이 되기를 바란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고 있는 국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조속히 끝마친 뒤 '쿠데타용 계엄'을 시도할 꿈도 꾸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전히 진행 중인 내란과 탄핵 상황을 마무리하고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의 검은 구름을 걷어내야 한다"며 "걷어낸 자리에 안전과 평화, 희망과 미래가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에게 애도의 뜻도 표했다. 김 전 지사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비는 일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이 침통하고 참담하다"며 "유가족들께서도 견디기 힘든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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