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애도 위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예정됐던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국회 상임위원회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해 순연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긴급지침을 통해 "오늘 벌어진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신속한 사고 수습과 애도 시간을 갖기 위해 내일 하루 국회 상임위 일정을 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회는 30일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특히 민주당은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할 계획이었다.
다만 12·3 비상계엄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예정대로 내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 위원장 선임의 건, 간사 위원 선임의 건,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