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무안 여객기 추락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 해달라"
입력: 2024.12.29 10:14 / 수정: 2024.12.29 10:14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서 발생한 여객기가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박헌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서 발생한 여객기가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서 발생한 여객기가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에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속보가 전해지고 있다"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탑승자중 생존한 승객 1명을 구조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다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같은날 새벽 1시 30분 방콕 수완나폼공항을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청은 무안공항 항공기 화재를 초기 진화하고 기체 후미부터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착륙을 하던 여객기의 랜딩기어에 문제가 생겨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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