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NSC 주재..."北 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해야"
입력: 2024.12.14 21:36 / 수정: 2024.12.14 21:36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첫 NSC 열어
"한 치 안보 공백도 발생해선 안 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이 어떠한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임영무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이 어떠한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4일 "북한이 어떠한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럴 때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 안보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신(新)행정부 출범에 즈음한 유동적인 국제 정세에서 민첩하고 적극적인 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우리 외교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우방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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