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 바로 세우고 조속히 안정시켜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 경제, 외교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 참석한 안 의원.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의 탄핵 찬성 의사를 거듭 밝혔다.
안 의원은 1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대한민국의 무너진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생, 경제, 외교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국민의 뜻에 따라 윤 대통령의 탄핵 표결에 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서 참석했으며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공개 찬성표는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7명이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00명 중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8명으로 8명의 이탈표가 발생하면 탄핵안은 통과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께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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