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1처장·수사단장 직무 정지 후 대기 조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지난 3일 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불이 켜져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방부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선포한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 장성급 장교 2명을 추가로 직무 정지했다.
국방부는 8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방부는 현 상황 관련 관계자인 방첩사 1처장 육군 준장(진) 정성우, 방첩사 수사단장 해군 준장 김대우 등 2명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이날부로 추가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직무 정지된 대상자들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있는 부대로 대기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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