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미치광이 부정선거론자"라고 평가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서다빈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미치광이 부정선거론자"라고 평가했다.

천 대표는 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에 정말 진심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된 것에 대해 "처음엔 윤석열의 이 내란을 보면서 이건 그냥 미치광이가 벌이는 그냥 친위쿠데타지 도대체 왜 한거지 생각을 했는데 선관위(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나오니깐 이해가 간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국회 해산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이라고 천 대표는 주장했다.

그는 "(부정선거에) 확증편향이 되어 있고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대를 동원해서 선관위를 뒤지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부정선거 증거가 안나왔을 경우 조작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박안수 계엄사령관이 발표한 포고령의 작성자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라고 확신했다.

천 대표는 "대통령과 김용현이 썼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을 위해서 저렇게까지 처단한다라고 표현까지 하면서 충성을 할 참모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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