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대통령실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비상계엄 해제 이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한 총리와 한 대표, 추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비상계엄 해제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으로 해석된다.
한 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 국무위원들을 소집, 내각 총사퇴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여당 및 대통령실 고위 당국자와 비공개 긴급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6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20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통해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에 대한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 다만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에 대해선 결론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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