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예정된 마약류 점검회의 취소키로
지난 밤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윤 대통령이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지난 밤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공지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사안을 챙길 예정이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예정된 일정을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8분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에서 재적의원 과반 동의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0분 다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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