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 "교역·방산 등 협력 강화"
입력: 2024.09.03 18:23 / 수정: 2024.09.03 18:23

"핵심 협력 파트너 베트남과 긴밀 협력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용산=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또 럼 당서기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 럼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지난 5월 국가주석, 8월에는 당서기장으로 선출됐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 투자, 첨단산업, 인프라, 국방, 방산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지난 7월 고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의 국장(國葬)에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파견해 베트남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도약시켜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했다.

shincomb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