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 실용외교 새 지평…야당 말꼬리 잡기 우려"
입력: 2023.01.24 11:51 / 수정: 2023.01.24 11:51

"UAE서 300억 달러 유치, 한국경제 활력소"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아랍에미리트 등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실용 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과 통합 메시지 발표를 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아랍에미리트 등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실용 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김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과 통합 메시지' 발표를 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념은 버리고 실용외교의 새 지평을 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며 추켜세웠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이 UAE에서 투자를 유치한 300억 달러에 기업들의 기대가 크고, 경기 부진으로 위축된 한국경제에는 활력소가 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께서는 이번 순방에서 철저하게 경제적 실용외교에 집중했다"며 "이런 외교 철학은 올 한해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전방위로 확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설 연휴 내내 대통령의 말꼬리를 잡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교와 안보를 정치적 이해관계에 종속시키는 퇴행적 모습을 보인다는 해외 비판이 나올까 우려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 지구촌 모든 국가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이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지향도 이와 다르지 않다"면서 "여야는 정파적 이해를 떠나 국익을 우선하는 실용외교를 어떻게 지원할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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