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연금개혁 반드시...손실보상 추계 결과는 곧 발표"
입력: 2022.04.18 13:52 / 수정: 2022.04.18 13:52

"빠른 시일 내 위원회 구성할 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은 18일 연금개혁은 반드시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대통합 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은 18일 "연금개혁은 반드시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대통합 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은 18일 "연금개혁은 반드시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대통합 기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연금개혁을 위한 위원회를 만드는 것까지가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연금보험료 문제나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있다"면서도 "그걸 말하기 시작하면 논란이 되고 이해관계가 다른 사람들끼리 타협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 위원장은 "연금개혁은 반드시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빠른 시간 내 연금개혁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대통합기구를 만들어 모든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를 시작하도록 하는 것까지가 인수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금보험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할지, 소득대체율은 어느 정도 돼야 하고, 어르신들이 나중에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으실지, 소득대체율이 너무 낮아서 생활이 안 되시는 분들에 대해 그 밑단을 어떤식으로 보정할지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 손실보상 규모에 대해 "인수위에서 국세청이나 중소기업청을 통해 아주 정확한 데이터를 받아 추계가 됐다"며 "데이터에 따라서 집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그뿐 아니라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 구매에 대한 추가 비용도 계산해야 한다"며 "곧 다가올 수 있는 펜데믹에 대비하는 방역 예산까지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합이 어느 정도인지 나름대로 추계는 했다"며 "곧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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