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韓, 선진국들과 국제 현안 해결 핵심 역할 할 것"
입력: 2021.06.22 11:12 / 수정: 2021.06.22 11:12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럽 순방과 관련해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중요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럽 순방과 관련해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중요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유럽 순방 마친 후 첫 국무회의서 순방 성과 공유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오스트리아·스페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유럽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해외 순방을 통해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국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와 지정학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은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발전시켜,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나라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기업이 가진 역동성과 창의성은 혁신의 원동력이 되어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끌었다"라며 "온 국민이 단합하여 노력한 결과 대한민국은 2차 세계대전 후의 신생 독립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루어낸 성취"라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계속 전진하고 있다.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 끊임없이 도전하며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라며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세계적인 방역 모범국가로서 K-방역은 국제적 표준이 되었고,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 가장 빠른 회복력을 발휘하며 한국 경제의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튼튼히 다져 나가고 있고, 반도체·배터리·바이오·수소차 등 미래 핵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있다"라며 "한국의 문화예술은 뛰어난 공감력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K-브랜드는 세계적 브랜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확인되었다시피 주요 선진국 정상들은 방역에서도, 경제에서도,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룬 성과에 대해 한결같이 높이 평가했다"라며 "우리의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국들과 함께 중요한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우리 기업들과 협력 파트너가 되길 바라고 있는데 정부는 각 나라와 협력의 수준을 높이면서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라며 "높아진 국가적 위상과 국격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책임과 역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아직도 세계 하위권이거나 평균 수준에 미달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가 특별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하고, 코로나 이후 심화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는 것은 전 세계적인 과제이면서 우리에게 더욱 절실한 과제"라며 "한국판 뉴딜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주길 바란다. 정부는 우리의 국가적 발전을 외교와 경제 협력에 적극 활용하면서, 국민 모두의 실질적인 삶의 수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nse83@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