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3지대 단일화 경선 승리…남은 단계는 '야권 단일화'
입력: 2021.03.01 11:07 / 수정: 2021.03.01 11:0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범야권 제3지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범야권 제3지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최종 단일화해야…국민의힘 후보 선출되는 즉시 만날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범야권 제3지대의 4·7 재보궐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결정됐다. 안 대표는 야권의 승리를 위해 향후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의 단일화에도 나선다.

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등 양측 협상대표는 제3지대 단일화 경선 결과, 안 대표가 최종 단일 후보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 협상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범야권 단일화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달 4일 양측의 단일화 합의가 이뤄졌고 이후 여론조사 실시한 결과 안철수 대표가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결과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제3지대 단일화에 대한 첫 논의에 나선 바 있다. 이후 두 차례의 TV 토론과 1차례의 유튜브 토론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7일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 단일화를 위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만날 예정이다. /국회=남윤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야권 단일화를 위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만날 예정이다. /국회=남윤호 기자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저와 금태섭 후보 간 1차 단일화 결과가 나왔다"며 "부족한 저를 성원해준 서울 시민께 감사드린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확인했다. 이제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필승할 수 있는 최종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 선출 과정은 신속해야 한다"며 "최종 결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은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단일화를 방해하고 흠집 내려는 여권의 책동도 함께 막아야 한다. 저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 최종 후보 측과의 최종 단일화를 시도한다. 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에서 야권이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예비 후보 4인의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토론회가 완료되면 2일과 3일에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4일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국민의힘 후보는 나경원, 오세훈, 오신환, 조은희 등 4인이다.

안 대표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 간 실무협상이 문제없이 마무리될 경우 후보 등록 마감일 전 단일화 결과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

민주당은 오늘(1일) 오후 6시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현재 민주당은 박영선 후보와 우상호 후보 간 경선 투표를 진행 중이다. 투표는 서울 권리당원 약 18만 명과 서울시민 선거인단 6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후 4시 마감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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