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시진핑 친서 외교 金 "사회주의 수호 위한 공동 투쟁"
입력: 2020.09.16 10:57 / 수정: 2020.09.16 10:5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전을 보내며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이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TV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전을 보내며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이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었다고 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시진핑 9일 보낸 축전에 답전 보낸 김정은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전을 보내며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북한 정권수립 72주년과 관련해 시 주석의 축전에 김 위원장이 답전을 보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 주석의 축전 닷새 뒤인 지난 14일 김 위원장이 답전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이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27주년을 기념으로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시 주석은 당시 "신종 코로나ㅏ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후 양국은 서로 지지하고 방조하면서 중조(중북) 친선을 보다 심화시켰다"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총서기 동지와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빛내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귀중한 재부"라며 "전략적 선택인 조중(북중)친선을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 성원은 당 창건 75돌과 당 제8차 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당과 정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여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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