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해 돕기 위한 PPT 활용 예정[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정부 의지를 밝히면서 국회의 협조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정책 기조와 정부의 우선 해결 과제인 경제 활성화 등에 수반되는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주가 폭력과 일자리 부족, 환경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470조5000억 원 규모다. 문 대통령은 예산안 규모가 많이 늘어난 이유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정기국회 기간 입법과 예산안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 경제 원칙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좋은 일자리 창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정부의 노력에 국회도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관련해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했지만, 야권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이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PPT)을 활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두 번의 시정연설에서 PPT를 활용해 각종 지표나 수치, 통계 등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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