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니 대통령길만 걷자' 청주시민들의 넘치는 '문재인 사랑'
입력: 2017.05.09 00:11 / 수정: 2017.05.09 00:1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충북 청주시에서 마지막 지방 유세를 했다. 사진은 문 후보의 지지자인 여성들. /청주=윤소희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충북 청주시에서 마지막 지방 유세를 했다. 사진은 문 후보의 지지자인 여성들. /청주=윤소희 기자

[더팩트ㅣ청주=윤소희 기자] '우리 이니 꽃길만 걷자. 이니 대통령길만 걸어요'

선거 운동 막바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칭하는 애칭이 점점 애교스러워지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의 마지막 날인 8일 문 후보는 마지막 지방 유세지로 청주를 택했다. 청주시민 및 충북도민들은 문 후보의 두 번째 방문에 그의 '대통령으로 가는 길'을 응원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 문 후보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롯데마트 청주점 앞에서 마지막 지방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 앞서 문 후보는 시민들과 함께 삼척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 정비사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부산과 대구에 이어 청주를 방문했다. 문 후보의 청주 유세는 지난달 18일 이후 두 번째다. /윤소희 기자
문재인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부산과 대구에 이어 청주를 방문했다. 문 후보의 청주 유세는 지난달 18일 이후 두 번째다. /윤소희 기자

묵념을 마치고 문 후보의 연설이 시작됐다. 문 후보가 입을 열자 옆에 서 있던 네 명의 여성 무리에서 탄성이 터졌다. 이들의 머리에는 '우리 이니 꽃길만 걷자'가 새겨진 LED 리본 머리띠가 씌워져 있었다. '이니'는 문재인을 부르는 지지자들의 애칭이다. 이 여성들은 문 후보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며 그 누구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지자 무리 가장 앞줄에는 '이니 대통령길만 걸어요'라는 플래카드를 든 여성이 있었다. 이 여성은 플래카드를 번쩍 들었다가 내리기를 반복하며 문 후보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여성의 플래카드는 페이스북 라이브 생중계 문재인TV에서도 원샷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재인 후보의 여성 지지자들은 이니 등의 애칭으로 문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문재인TV 화면 갈무리
문재인 후보의 여성 지지자들은 '이니' 등의 애칭으로 문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문재인TV 화면 갈무리

이외에도 많은 지지자가 '이니를 청와대로' '이니이니' 등의 플래카드로 문 후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흡사 아이돌을 좋아하는 소녀 팬들처럼, 문 후보에게는 열정 가득한 여성 지지자들이 뒤를 따랐다.

한편 문 후보는 청주에서도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청주와 충북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충북이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를 완성시켜달라"고 부탁하면서 "꼭 투표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문 후보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은동 자택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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