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걸, 독립운동가 손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로 이종걸 의원이 선임됐다.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는 일제강점기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과도 사촌형제 사이다.
변호사 출신인 이종건 신임 원내대표는 서울대 신모 교수의 우모 조교 성희롱 사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으로 우 조교를 변호, 1998년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 박 시장과는 참여연대 설립의 기초도 함께 마련한 사이기도 하다.
또 2009년 4월 '장자연 리스트'의 실명을 공개해 언론사와의 소송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는 2012년 당시 박근혜 의원을 트위터에서 '그년'이라고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새누리당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다.
[더팩트 ㅣ 디지털뉴스팀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