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vs 추미애! 쟁점의 핵심은?
  • 장병문 기자
  • 입력: 2015.04.17 14:42 / 수정: 2015.04.17 15:39
조선일보 이니셜 보도에 발끈한 추미애. 조선일보의 이니셜 보도에 추미애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문병희 기자
조선일보 이니셜 보도에 발끈한 추미애. 조선일보의 이니셜 보도에 추미애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문병희 기자

조선일보 보도에 추미애 최고위원 법적 대응

조선일보의 이니셜 보도에 추미애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조선일보 보도 내용 가운데 '중진인 K의원, C의원'이 언급된 것을 직접 거론하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인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가 자신의 비서관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해 "1997년 8월부터 1998년 7월까지 7급 비서로 근무했을 뿐이며, 이후 박 전 상무는 4개 의원실에 추가로 더 근무하다가 2003년 경남기업에 입사한 것"이라고 보도 자료를 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조선일보의 이니셜 보도와 관련해 "경남기업이 어떤 사업을 주로 하는지도 잘 모르고, 오너가 성 전 회장이라는 것과 국회의원이었다는 것도 이번 사건을 통해 알았다"며 "무분별하게 갖다 붙이지 말라. 소설 쓰지 말라. 진실 규명에 앞장서 달라"며 항의했다.

또 추미애 최고위원은 "중진C를 언급, 마치 성완종 장부와 관련이 있는 것 처럼 보도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 고소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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