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히틀러 발언 '논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의 발언이 화제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문재인 대표를 겨낭한 '히틀러 참배' 발언에 지지자들도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마포 을 지역 유권자로 구성된 '마(을) 청소대'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의원의 발언에 거센 비난을 퍼부었다.
정청래 의원의 망언을 접한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200여 명은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정청래 의원의 사무실 앞에서 '정 의원 막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0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립현충원에 있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을 두고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수 있겠느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천황 묘소에 가 절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더팩트ㅣ이정진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