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남편과 혼인신고 안 한 까닭은?
입력: 2015.02.12 13:23 / 수정: 2015.02.12 19:12

진선미, 호주제 폐지 앞장!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더팩트 DB
진선미, 호주제 폐지 앞장!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더팩트 DB

진선미 의원은 누구?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호주제 폐지 운동에 앞장섰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진선미 의원은 10~11일 열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질문으로 이 후보자를 검증하며 주목 받고 있다. 그는 19대 초선 의원이자 법률사무소 이안의 공동대표 변호사다.

진선미 의원은 14년 간의 열애 끝에 성균관대 법대 선배와 1998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변호사가 된 뒤 호주제 폐지 운동에 참여했고, 호주제를 없애자면서 남편을 호주로 혼인신고를 하는 게 내키지 않아 합의하에 호주제가 폐지될 때까지 혼인신고를 미루기로 한 것. 호주제가 폐지된 후에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선미 의원은 호주제 폐지 운동을 주도하면서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를 뼈대로 한 민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데 기여했다.

[더팩트 ㅣ 이정진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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