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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일본대사관은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1층 그랜드불룸에서 '내셔널 데이 리셉션(국경일 연회)'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었다. 하객들은 기모노 등 각국 전통 의상을 입고 연회를 찾았다./그랜드하얏트서울=오경희·김아름 기자 [더팩트 ㅣ 그랜드하얏트서울=오경희·김아름 기자] 광복 69년을 맞은 한국 땅에서 '일왕(日王) 생일 축하 행사'가 4일 오후 철통 보안 속에 치러졌다. 연회장 곳곳엔 경찰이 배치됐다. 일왕 생일 축하 행사를 치르는 호텔 주차장으로 주한 외교 차량 행렬과 기모노 등 각국 전통 의상을 입은 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직 정치인이나 대기업들이 보낸 축하 화환은 보이지 않았다. 주한 일본 대사관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1층 그랜드불룸에서 '내셔널 데이 리셉션(국경일 연회)'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었다. '천황 탄생 기념일'은 일본 국경일 가운데 하나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일은 12월 23일이지만 일본 대사관은 미리 연회를 열어 왔다. 연회 시작 전, 호텔 입구와 로비 곳곳엔 4~10명 씩 경찰들이 배치했다. 오후 5시께 갑자기 '반대 시위' 소동이 벌어졌다. 모 시민 단체는 '일왕 생일 파티를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붉은색 래커 칠을 하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호텔에 진입하려던 이들은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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