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양주=이새롬 기자] 19일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5' 최종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박지영과 이율린이 여러차례 연장전에 돌입하자 관계자들이 난도 조정을 위해 18번홀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이율린은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박지영과 5번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부터 정규시즌에 뛰기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율린은 81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더불어 이 대회 우승으로 2년 시드를 확보했다.

전날 이율린은 9언터파 63타를 기록하며 개인 18홀 최고 성적이자 2015년 YTN·볼빅 여자오픈 1라운드 때 장하나와 최은우가 나란히 썼던 종전 기록 (7언더파 65타)을 제치고 새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기도 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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