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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어 비행기까지'…11번가, 진화하는 상품
입력: 2012.01.05 09:54 / 수정: 2012.01.05 09:54


▲ 경비행기 관련 11번가 광고
▲ 경비행기 관련 11번가 광고

[ 오세희 기자] 저가 TV를 5분 만에 완판하며 눈길을 끌었던 11번가가 이번에는 경비행기를 판매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자가용 경비행기 판매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다.

11번가는 나만의 맞춤 경비행기를 9900만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가 선보인 경비행기 브랜드는 ‘제니스 스톨 CH-750’이다. 이 경비행기는 날개 길이 9.1m, 무게 350㎏에 순항속도는 시속 162㎞. 아스팔트·잔디·흙 등 40m 정도의 활주로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하다.

11번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공인인증기관(KTL)의 안전성 인증까지 완료했다. 경비행기는 주문 후 6개월 뒤 수령이 가능하다. 제작기간 동안 11번가는 항공 자격증 취득교육, 안전성 검사, 항공기 등록 대행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태안 비행장 격납고를 자가용비행기 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1번가는 경비행기 체험 비행권도 판매한다. 체험 비행권은 10만원이며, 행사기간 동안 5% 할인된 가격에 구입가능 하다. 안면도와 천수만 해안 등 서해안 지역을 교관과 함께 탑승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에 신년맞이 각오를 남긴 11팀을 선정해 경비행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신년부터 항공드라마 방영과 구글이 자가용 비행기를 8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뉴스로 경비행기 동호회는 물론, 일반인들도 비행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남들과 다른 차별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경비행기가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11번가는 독특한 상품들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 이전에도 11번가는 2억원의 우주여행상품, 1600만원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2억7000만원의 목조 모듈러 조립식 주택, 970만원 전기자동차 등의 상품을 판매해 왔다.

특히 지난 3일 대형마트에 이어 내놓은 11번가의 저가 TV는 5분 만에 완판 됐다. 11번가는 37인치 풀HD급 LED TV링 ‘쇼킹TV’ 를 500대 한정 판매했다. 11번가는 TV 제조업체 ‘엘디케이’와 공동 기획·생산한 쇼킹TV를 일반 37인치 LED TV에 비해 40% 저렴한 49만9000원에 내놔 큰 인기를 끌었다.


sehee1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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