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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조 3008 e-HDi |
[더팩트|황준성 기자] 푸조가 최신 친환경 기술인 e-HDi (micro-hybrid e-HDi)가 적용된 SUV 3008 Active e-HDi를 출시한다.
1일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푸조의 친환경 기술인 e-HDi를 푸조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인 3008을 통해서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지난 6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된 e-HDi는 3세대 스탑 & 스타트(Stop & Start)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친환경성과 연료 효율성을 특징으로 한다.
508과 308, 308SW에 이어 3008에도 e-HDi가 장착됨에 따라 푸조는 디젤 전 라인에 걸쳐 e-HDi 장착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 또한 푸조의 친환경 라벨인 ‘블루 리옹’ 라인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3세대 스탑 & 스타트는 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로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주행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이를 통해 SUV 최고인 21.2km/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선보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km당 127g로 매우 우수하다. 특히 3세대 스탑&스타트에 적용된 i-StARS (Start Alternator Reversible system) 시스템으로 정차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0.4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재 시동이 가능하다.
이는 차량의 키로 시동을 거는 것보다 2배 빠르고 유사 시스템보다 약 30% 이상 빠른 성능이다. 따라서 재 시동시에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하여 훨씬 진보된 정숙성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500여명이 넘는 PSA 그룹 엔지니어들이 3년에 걸쳐 3억 유로(한화 약 4500억원)를 투자하여 개발 됐으며, PSA 그룹은 이 기술만으로 30여 개가 넘는 세계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Park Assist), 힐 어시스트 시스템 (Hill Assist) 등 다양한 첨단 장치는 기존 3008 모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3008 e-HDi는 전자제어형변속기와 1.6 HDi 엔진이 장착돼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오버부스트 상태에서는 29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대 출력은 112마력(3600rpm)이다.
한불모터스는 “이 기술은 푸조의 환경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508에 이어 308, 308SW, 3008 등 모든 디젤 라인업에 적용됨에 따라 앞으로 대표 친환경 브랜드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