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나루토' 인기…나선환까지 재현
  • 김세혁 기자
  • 입력: 2011.09.28 14:49 / 수정: 2011.09.28 14:49
▲실사판 나루토의 한 장면. 외국인이 출연한 이 영상은 호쾌한 액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사진=유튜브 캡쳐
▲실사판 나루토의 한 장면. 외국인이 출연한 이 영상은 호쾌한 액션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유튜브 캡쳐

[더팩트|김세혁 기자] 일본 만화 ‘나루토’를 현실 속에 옮긴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화제의 동영상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나루토 질풍전-드리머즈 파이트 1편(Naruto Shippuden:Dreamers Fight Prat1)’이라는 제목의 팬 무비다. 나루토와 록 리 등 원작 속 캐릭터의 전투를 담은 13분가량의 영상으로 호쾌한 액션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고 있다.

▲나루토 질풍전 영상의 일부. 나루토의 필살기 나선환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했다.
▲나루토 질풍전 영상의 일부. 나루토의 필살기 나선환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했다.
▲나루토 질풍전 영상의 일부. 나루토의 필살기 '나선환'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했다.

재미있는 점은 영상에 등장하는 외국 배우들이 일본어를 구사한다는 것. 게다가 만화에서 등장하는 나루토의 그림자분신술이나 필살기 ‘나선환’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현했다.이 영상은 팬 무비지만 나름 구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인디영화제작사 ‘다우전드 파운즈 액션 컴퍼니(Thousand Pounds Action Company)’가 직접 연출했기 때문이다. 단편 액션을 주로 제작해 온 이 회사의 구성원들은 하나같이 나루토의 광팬으로 알려졌다.

1997년 만화로 탄생한 나루토는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극장판 및 TV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리메이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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