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떨어질뻔" 공포웹툰 '봉천동귀신' 화제
  • 김세혁 기자
  • 입력: 2011.08.23 12:08 / 수정: 2011.08.23 12:08
▲공포웹툰 봉천동귀신의 한 장면 /사진=봉천동귀신 캡쳐
▲공포웹툰 '봉천동귀신'의 한 장면 /사진='봉천동귀신' 캡쳐

[김세혁 기자] 지난달 공포웹툰 '옥수역귀신'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작가 호랑이 한 달 만에 신작 '봉천동귀신'을 공개했다.

23일 한 포털사이트의 작가릴레이코너 '2011 미스테리단편'에 게재된 '봉천동귀신'은 자율학습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던 여고생이 피투성이 귀신과 마주하는 내용을 담았다. 2007년 서울 봉천동에서 일어난 자살사고를 바탕으로 그려졌다는 '봉천동귀신'은 잠옷차림에 기괴한 자세로 걷는 여자 귀신과 마주친 여고생의 소름끼치는 경험담을 오싹하게 구성했다.
특히 작가의 전작 '옥수역귀신'과 같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작가는 '옥수역귀신'에서 철로에서 손이 튀어나오는 장면을 플래시 애니메이션 처리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기를 찾아헤매는 여자 귀신의 섬뜩한 표정과 몸짓을 플래시로 연출해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작품 앞부분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노약자, 심장이 약한 사람 등은 주의하라는 경고문이 붙었다.

인터넷에는 "여름의 끝자락에 즐기는 짜릿한 공포" "무심코 클릭했다가 심장 멎는 줄 알았네" "옥수역귀신에 이은 대박예감" 등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봉천동귀신'은 23일 오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집중관심을 받았다.

zarag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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