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최민수 "런닝맨, 눈빛 한번에 올킬"
  • 김가연 기자
  • 입력: 2011.07.18 06:48 / 수정: 2011.07.18 07:08

▲ SBS 런닝맨에 출연해 카리스마 헌터 기질을 보인 최민수/ SBS 화면캡처
▲ SBS '런닝맨'에 출연해 카리스마 헌터 기질을 보인 최민수/ SBS 화면캡처

[김가연 기자] 배우 최민수(49)가 카리스마로 '런닝맨' 멤버들을 한번에 제압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에서 최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숨막히는 레이스 전쟁을 벌였다. '운명의 주사위 레이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런닝맨 헌터' 최민수를 피해 경주 테마파크를 돌아다녔다.

최민수에겐 등번호 순서대로 전원 아웃시키는 미션을, 멤버들에겐 테마파크 곳곳에 숨겨진 금관 7개를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최민수는 1번 지석진부터 차례대로 런닝맨 멤버들을 제압했다.

2번이었던 김종국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평소 특출난 실력으로 '능력자'란 호칭을 받은 김종국은 최민수 앞에선 순한 양이었다. 김종국은 자신의 뒤를 쫓던 최민수가 이름을 부르자 90도로 인사하면서 뒷걸음질쳤다. 이어 그대로 아웃당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의 카리스마는 런닝맨 전원을 떨게 만들었다. 김종국에 이어 3번 유재석도 등 뒤에서 제압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아웃시켰다. 4번 이광수와 5번 하하도 마찬가지였다. 최민수를 피해 회전목마로 피신해 있던 이광수는 먼저 와 있던 최민수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말도 꺼내지 못한 채 아웃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5번 하하와 6번 개리를 차례로 제압했지만 7번 에이스 송지효는 남달랐다. 모든 멤버들이 제압당하자 혼자 남은 송지효는 기지를 발휘해 잡힐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추격전 속에서도 최민수를 따돌리고 금관을 전시대에 올려놔 런닝맨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cream090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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