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종열·오세희기자] 연인들을 위한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앞 다퉈 화려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연인들의 하루를 낭만적이고 로맨틱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호텔들이 눈에 띈다.
프로포즈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특급호텔들도 있었다. 연인을 위한 멋진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면 호텔의 프로포즈 이벤트를 눈여겨보자.
-'둘만을 위한 프로포즈' JW 메리어트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은 2월 한 달 동안 프로포즈 이벤트와 로맨틱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포즈 디너를 선보인다.
JW’s 그릴은 2층에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손꼽힌다. JW’s 그릴의 프로포즈 디너를 예약하면 공식 ‘커플 좌석'으로 안내된다. 커플 좌석은 야경이 아름다운 창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조명의 각도가 상대를 가장 아름답게 보이도록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더 이상 다른 프로포즈석 예약은 받지 않는다. 둘만을 위한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된다.
최소한 하루 전에 예약하면, 하트 모양의 장미꽃잎으로 장식된 테이블과 여성을 위한 웰컴 장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남성이 꽃다발과 반지 등 선물을 미리 준비해 주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서빙 돼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가능하다.
프로포즈 디너는 최상급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애피타이저와 스프, 샐러드, 안심스테이크와 생선으로 구성된 최고급 메인요리 및 디저트까지 총 5코스의 세트메뉴가 제공되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샴페인 및 와인 한잔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이다.
- '내가 선택한 맞춤형 분위기' 리츠칼튼
리츠칼튼 서울의 유로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내 남자친구를 위한 시크릿 플랜’ 이벤트를 선보인다. 리츠칼튼 김순기 수석 셰프가 준비한 코스 요리와 사전에 준비된 특별한 이벤트가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플로리스트가 직접 스타일링한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디너 준비도 가능하다. 식사 중에는 러브 코디네이터가 고객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사랑의 메시지를 새긴 프로포즈 케이크를 함께 서비스해 감동을 더한다. 또한 더 가든의 야외 테라스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제공해 둘만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메뉴는 7가지 코스요리로 아보카도와 그릴드 도미 레이어, 제노바식 토마토와 청 새우 요리, 달콤한 마사라 에센스와 통 후추 프와그라 크러스트, 포치니 리조또와 가리비 구이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로는 페퍼콘, 레몬, 로즈마리, 마늘 향이 풍부한 스테이크가 준비된다. 디저트로는 블루베리와 요거트 무스, 피스타치오를 맛볼 수 있다.
2월14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엔드리스 러브 세트 메뉴는 12만원, 더 가든 발렌타인 세트 메뉴는 10만원이다.
오는 2월9일부터 14일까지 발렌타인 수제 초콜릿도 선보인다. 프랑스의 세계적 초콜릿 메이커로 알려진 ‘발로나’를 원재료로 한 것이 특징.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로포즈하기 좋은 하트와 타원 모양의 초콜릿으로 만든 보석 상자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발렌타인데이 러브 홈메이드 수제 초콜릿은 라지 사이즈는 4만8,000원, 스몰사이즈는 4만5,000원에 판매되며 고객이 원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새길 수도 있다. 원하는 모양으로 맞춤형 케이크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특별한 별실에서 로맨틱한 저녁'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이태리식당 ‘베로나’에서 ‘발렌타인데이 프러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 프러포즈 패키지’는 장미꽃잎과 촛불로 장식한 테이블이 마련된 별실에서 바닷가재 라비올리, 가지 라구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와 왕새우찜, 초콜릿 퐁듀 등 7코스의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코스메뉴를 즐길 수 있다.
레드와인 2병과 스페셜 케이크, 꽃다발도 함께 준비되어 별도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2인 기준 35만원이다. 선착순 두 커플에 한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필수다.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코스메뉴만 즐길 경우, 가격은 1인 기준 7만 5,000원이며 장미꽃잎과 촛불 장식도 함께 준비된다.
- '장미 꽃잎으로 로맨틱한 분위기' 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의 라운지&바 ‘더라이브러리’에서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마련한 ‘사랑의 묘약’ 행사를 진행한다. 2월11일부터 14일까지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을 위해 장미 꽃잎 샴페인을 비롯해 장미데코레이션의 프라이빗 룸, 고급 수제 초콜릿과 디저트 뷔페 등을 제공한다.
‘사랑의 묘약’ 행사는 연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세 가지 다른 메뉴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렌타인 매지컬 샴페인' 메뉴는 장미 꽃잎을 띄운 프랑스 프리미엄 샴페인 2잔과 함께 수제 초콜릿이 담긴 미니 초콜릿 박스를 제공한다. 촛불과 장미 꽃잎이 장식된 테이블, 로맨틱한재즈 라이브 연주 등이 곁들여져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2인당 10만원이다.
두 번째 ‘발렌타인 스위트 트리트’ 메뉴는 디저트 뷔페 코너와 함께 커피 혹은 차로 구성된다.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만든 딸기 휘낭시에, 장미 향의 이스파한 크루아상, 이스파한 마카롱, 장미 다쿠아즈, 수제 초콜릿 등의 장미와 딸기 컨셉트로 만들어진다. 특히 이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발렌타인 미니박스’를 증정한다. 디저트 뷔페를 마음껏 즐긴 뒤 집에 돌아갈 때 원하는 아이템을 미니박스에 담아갈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당 4만원이다.
세 번째 ‘사랑의 묘약 프로포즈 패키지’는 로맨틱하게 장식된 프라이빗 룸에서 디너부터 샴페인, 디저트까지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메뉴다. 4가지 코스의 셰프 스페셜디너(샐러드, 수프, 쇠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와 장미 꽃잎이 담긴 샴페인에 따라서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 로제 샴페인 1병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발렌타인 미니 초콜릿 박스, 패스트리부티크의 발렌타인 케이크, 디지털 액자를 선물로 증정한다. 라운지에서 연주되는 라이브 음악이 룸을 가득 채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련된 공간에서 발렌타인 데이 저녁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당 100만 원.
-'프로포즈를 한번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도 한 해 중 가장 로맨틱한 날로 손꼽히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맞이한 달콤한 스페셜 디너와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본관 16층에 자리한 유럽피안 레스토랑&바 ‘클락식스틴’에서는 커플을 위한 스페셜 디너로 ‘스위트 러브’를 선사한다. 한강이 한눈에 펼쳐지는 창가 좌석에서 최고급 스페인산 하몽부터 세계 3대 진미인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9개 코스를 즐기는 디너 메뉴가 40만원이다. 또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홀 좌석에서 바다가재, 최상급 한우 안심, 푸아그라 등 8개 코스의 디너 메뉴가 30만원에 제공된다.
클락식스틴에서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한 생애 최고의 프로포즈를 선사할 수 있는 ‘엔드리스 러브' 패키지도 선보인다. 2월 14일과 3월 14일 당일만 1, 2부로 진행되는 식사로 각 한 커플씩에게 한정으로 제공돼 더욱 특별하다.
이 패키지는 스페셜 코스 메뉴와 함께 고급 와인 1병, 로맨틱 초콜릿 또는 케이크, 프러포즈용 꽃다발과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까지 세심하게 준비된다. 여기에 프로포즈의 하이라이트로 유명 브랜드의 고급 쥬얼리와 재즈가수의 감미로운 세레나데가 진행된다. 올인원으로 한 번에 끝내는 프로포즈 패키지 가격은 100만원이다.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뷰(The View)에서 제공하는 스페셜 디너 ‘띠아모’는 더뷰 쉐프가 특별히 준비한 메뉴로 제공된다. 달콤한 로맨스 에피타이저와 디저트가 포함된 8코스 디너로 가격은 24만원이다.
<관련기사>
▶ [스페셜 발렌타인데이 ①] 호텔 객실 패키지, ‘로맨틱하거나 정열적이거나’
▶ [스페셜 발렌타인데이 ③] 연인과 함께하는 더욱 특별한 만찬
<더팩트 기자들이 풀어 놓는 취재후기 = http://press.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