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창규 기자] 2011년 5월 21일이 지구 최후의 심판일이라고 주장하는 기독교 교파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부를 둔 '패밀리 라디오'가 성서에 기록된 일련의 숫자들을 수학적으로 해석, 오는 5월 21일이 지구 최후의 날이라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의 설립자는 올해 87세의 해롤드 캠핑으로 지난 1994년 9월 6일을 최후의 심판일로 예언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캠핑의 주장에 따르면 5월 21일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이른바 '휴거(그리스도가 세상에 다시 올 때 기독교인들이 들어올림을 받아 천국에 간다는 의미)'로 구원을 받게 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대로 지구에 남겨진다는 것. 또한 '휴거'에서 제외된 사람들은 오는 10월 불의 심판을 받아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그의 예언은 전세계적으로 홍수-강진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등의 사태로 신봉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해당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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