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김가연기자] 고소영이 남편 장동건을 위해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했다.
고소영은 2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남편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을 축하하기 위한 것.
출산 후 첫 공식석상인만큼 표정도 밝았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고소영은 레드카펫 위를 여유롭게 걸었다. 최고의 톱스타다운 아우라가 가감없이 드러났다.
남다른 팬 서비스로 내조를 대신했다. 고소영은 환호를 보내는 팬들에게 직접 악수를 청하며 눈인사를 전했다. 이에 팬들 역시 고소영이 최고라며 연신 손가락을 치켜 들기도 했다.

패셔니스타다운 세련된 스타일도 선보였다. 이날 고소영의 선택은 올블랙. 그는 케이프 스타일 코트에 미니스커트와 블랙 힐을 매치해 늘씬한 다리라인을 강조했다. 출산 전과 다름 없는 모습에 팬들은 부러움과 감탄을 눈길을 보냈다.
한편 '워리어스 웨이'는 칼을 버리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세계 최강의 전사가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운명적인 스토리를 그린 헐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월 2일 한미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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