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연기자] MBC 박혜진 아나운서가 가수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TV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진행에 나섰다. 그리고 첫 오프닝 무대에서 직접 가수로 나섰다. 참가번호 1번을 달고 무대에 올라 재즈 분위기의 음악을 소화하며 가창력을 공개한 것.
이 날 박 아나운서가 선택한 곡은 거미의 '어른아이'. 도도한 모습으로 등장한 박 아나운서는 재즈풍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한 톤 낮은 중저음의 보이스에 약간의 끈적거림을 더해 섹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파격적이었다. 기존의 뉴스 앵커다운 단정함 대신 파격을 택했다. 박 아나운서는 블랙 깃털로 장식된 미니드레스를 소화했다.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과 부스스한 단발 웨이브가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박 아나운서의 색다른 모습은 많은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을 "박 아나운서의 또 다른 모습이다", "기존의 단정하고 차분한 이미지에서 100% 벗어났다",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놀랍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총 20회분으로 구성된 '위대한 탄생'은 오는 12월 3일 2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글= 김가연기자,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