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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설 LPi하이브리드, LPG전용으로 부활?…현대차, 아반떼LPi 출시
입력: 2010.10.06 14:04 / 수정: 2010.10.06 14:04

[더팩트|서종열기자] 아반떼 LPi의 기사회생?

현대차(회장 정몽구)가 국내 준중형 최초의 LPi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LPi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단종설이 퍼진 가운데, 신형 아반떼 LPi를 선보인 것이다.

준중형급의 LPG 전용 차량은 이번에 출시된 아반떼 LPi가 유일하다. 가솔린 모델에 이어 출시된 아반떼 LPi 모델은 1.6 감마 LPi엔진을 탑재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 출력 120ps, 최대토크 15.5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LPG를 주원료로 사용함에도 12.0km/ℓ의 연비를 궁연, 연간 2만km 주행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에 비해 매년 50만원 이상의 유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가솔린 1,700원/ℓ, LPG 900원/ℓ 기준).

그러나 새롭게 출시된 아반떼 LPi에 대해 뒷말도 나오고 있다. 앞서 출시했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LPG 버전이라는 주장이 그것이다. 실제 지난해 7월 현대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바 있다.

앞서 출시됐던 LPi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 이후 반짝 판매를 보이다가 올 상반기에는 작년의 절반수준에 못 미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LPi 하이브리드 차량은 많은 차량을 판매하기보다는 기술확보 차원에서 개발된 면이 많다”며 “판매가 부진하다해도 생산을 계속한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반떼 LPi 가격은 ▲렌터카 모델의 경우 디럭스(Deluxe) 1,494만원, 럭셔리(Luxury) 1,663만원이고, ▲장애인 모델의 경우 프리미어(Premier) 1,776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주요 고객층인 젊은 층의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반떼 전용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4월 공식 런칭한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아반떼 전용 커스터마이징 파츠는 ▲프론트/사이드/리어 스커트 ▲웨이스트라인 몰딩 ▲리어스포일러 ▲주유구 캡 ▲17인치 다크그레이 휠 등 7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아반떼 전용 커스터마이징 파츠의 장착을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시 원하는 용품을 주문하면, 출고시 장착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으며, 출고 후 장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snikers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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