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서종열기자] “태양을 피하는 방법!”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전국 각지의 휴양지들이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살인적인 자외선을 피해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려고 찾는 휴양지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는 곳으로 변신한 듯한 분위기다.

여름휴가를 재충전을 위한 휴식의 시간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보다는 오히려 특급호텔이 내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게 더 낳은 선택일 수 있다.

특히 여름 바캉스 시즌은 전국 유명 여행지로 떠나는 피서객들로 인해 특급호텔들이 경쟁적으로 서머패키지를 내놓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만 한다면,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휴가가 될 것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8월22일(일)까지 진행되는 ‘서머 패키지’를 통해 ‘서머 로댕’, ‘서머 비어 나잇’, ‘서머 스위트’ 등을 준비했다.

‘서머 로댕’(20만9천원)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은 안락한 헤븐리 베드에서 하룻밤, 객실에서 과일과 직접 뽑은 에스프레소 커피 등을 즐기고, 컴파스 로즈에서 테이크 아웃 레모네이드를 마시며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신의 손-로댕’ 전시회를 관람하러 갈 수 있다.

이외에도 수영장 무료 이용, 피트니스클럽의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체성분 검사 및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주중에 식사 시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머 비어 나잇’(22만9천원) 패키지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난 9시 이후 베키아 에 누보의 서머 나이트 비어로 에스트렐라 이네딧(2병)과 스낵으로 그리시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머 비어 나잇을 즐기고 ‘스페인 비어 프로모션’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스페인 2인 여행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우나 무료 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럭셔리한 안락함을 찾는 고객을 위해 주니어 스위트 룸을 이용하는 ‘서머 스위트’(37만9천원, 이상 가격 세금, 봉사료 별도)는 서머 비어 나잇 패키지의 모든 혜택과 함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조식과 칵테일 아워 이용 등이 추가 혜택으로 제공된다.

서머 패키지 이용 고객은 5만8천원(세금 봉사료 별도)만 추가하면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뷔페 아리아에서 2인 조식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의 ‘쿨 앤 시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을 무료 이용은 물론, 사우나 50% 할인 혜택이 있고, 야외 수영장 입장 시 웰컴 드링크(2인/화이트 와인, 생맥주, 소프트 드링크 중 선택)를 제공한다.

패키지 선물로는 독일 쾨테가 마셨던 물로 알려진 ‘슈타틀리히 파킹엔’ 2병과 서울신라호텔이 제작한 고급 비치타월, 신라면세점 할인 금액권, 아케이드 명품숍 할인권을 선물로 준다. ‘쿨 앤 시크 서머 패키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디럭스룸 1박 기준 주중 22만9천 원, 주말(금, 토, 일) 26만9천 원부터 판매된다. 더 파크뷰 2인 조식 뷔페 포함 시 5만 원 추가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2010년 6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여름을 즐기는 네 가지 혈액형이라는 컨셉으로 이색적인 “써머 포 유 패키지”를 선보인다. ‘혈액형에 따라 여름을 즐기는 스타일이 다르다라’는 재미난 발상으로 여름에 즐기기에 좋은 혜택을 타입 별로 구성한 것.

A형은 카페 ‘아미가’ 조식 2인, B형은 ‘가든테라스’에서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2인이 생맥주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다. O형에게는 뉴욕 스타일의 라운지 바 ‘조이’에서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데낄라 샷이나 생맥주를 무제한을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혜택이 제공되며, AB형에게는 호텔 내 3,4층에 위치한 메디컬스퀘어에서 1인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6만원 추가 시 2인 제공. 슈페리어 룸 19만원(세금, 봉사료 별도가)을 기본으로 3만원 추가 시 디럭스 룸 이용 가능하며 모든 혈액형에게는 100개의 객실에 한해 <내 남자의 혈액형> 공연티켓 2매를 증정한다. 음식에 한해 식음업장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수영장 이용은 무료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무더운 여름철, 교통체증에 시달리면서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최근 걷기 좋은 거리로 재탄생한 남산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를 즐길 수 있는 4종류의 여름 패키지를 8월 31일(토)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패키지(180,000 : 2인 조식 포함시 220,000)'와 ‘써머 바비큐 패키지(280,00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230,000)’, ‘이그제큐티브 써머 스페셜 패키지(275,000)’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서머 바비큐 패키지는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 뷔페를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써머 스페셜 패키지는 룸써비스 등을 제공한다.

모든 패키지는 밀레니엄힐튼의 휘트니스센터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끌레도르 미니컵 4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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