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선거 부진엔 "내가 후보 명단에 없었기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일 아이오와주 더뷰크의 파이브 플래그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중간 선거 지원 유세 중 몸짓을 하며 연설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AP.뉴시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그 결과를 전적으로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며 "민주당과 협력할 것이며, 그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아마도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선거 부진 원인으로 자신이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투표용지에 없었다. 내가 있었다면 우리가 압승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현재 집계된 의석을 기준으로 상원에서 46대 36, 하원에서 116대 65로 공화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주요 언론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상원 다수당 확보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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