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에서 빅스포 2026 개막…스타트업 투자관 신설
뉴턴 프리즘으로 7가지 색 발견…빅스포가 가능성의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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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에너지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빛을 보려면 숨겨진 가능성을 깨워줄 만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
[더팩트ㅣ광주=박병립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에너지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빛을 보려면 숨겨진 가능성을 깨워줄 만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26(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빅스포)’ 개회사를 하며 "전기는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자 국가 경쟁력 그 자체가 됐고 그 중심에는, 에너지 기술의 파괴적 혁신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 혁신이 연구실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빛을 보려면, 만남이 꼭 필요하다"며 "기술이 그 가치를 알아보는 투자를 만날 때, 함께 성장할 동반자를 만날 때, 그리고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을 만날 때, 비로소 가능성은 현실로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스타트업 투자관을 새롭게 마련했고 유망 스타트업 100여곳과 국내외 투자사가 직접 마주 앉아, 200여 건의 1대 1 미팅과 40여 회의 기업설명회가 열린다"며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빅스포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프리즘으로 햇빛의 일곱가지 색을 발견한 뉴턴의 예를 들기도 했다.
그는 "350여년 전, 뉴턴은 작은 프리즘 하나로 평범한 햇빛 속에 일곱 빛깔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기술도 마찬가지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기술은 가능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빛을 드러낼 기회를 만나지 못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빅스포가 그 기회를 여는 가능성의 프리즘이 되겠다"며 "한 줄기 빛이 프리즘을 지나 여러 빛깔로 펼쳐지듯, 여러분의 기술 안에 담긴 가능성이 빅스포를 통해 투자와 판로, 사업화의 결실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올해의 빅스포의 주제인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에 담긴 진정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AI와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모든 경제활동이 전기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일렉코노미 시대를 본격적으로 마주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먼저 손에 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우리가 품고 온 한 줄기 가능성이,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 저마다의 빛깔로 에너지 산업 미래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ib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