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내년 예산안 1조3274억…복지·보건 집중 투자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11.04 10:48 / 수정: 2026.11.04 10:48
4대 중점 투자분야 중심 배분
구의회 심의 거쳐 12월 중 확정
은평구가 2027년도 예산안을 1조327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은평구
은평구가 2027년도 예산안을 1조327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은평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7년도 예산안을 1조327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은평구는 2027년도 예산안을 2026년 본예산보다 1124억원 증가한 1조3274억원으로 확정하고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보건 안전망 강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도시 기반 확충 △구민이 행복한 교육·문화 도시 조성 등 4대 중점 투자분야를 중심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민생 및 지역경제 분야에는 283억원을 편성했다. 은평사랑상품권 100억원과 배달전용상품권 3억원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문화행사를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 2호점도 조성한다.

복지·보건 분야에는 921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기초연금 2816억원 △생계·주거급여 2030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472억원 △보육료 지원 457억원 등을 편성해 기초 생활 보장을 강화한다.

'아이맘 택시'와 1인 가구·중장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면서도 아이맞이지원금과 혼인지원금을 신설해 저출생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의 여가활동과 복지지원을 위해 '은평형 그냥해드림센터'와 '은평 시니어라이프캠퍼스'도 운영한다.

생활환경·도시 기반 확충에는 1091억원을 투입해 '응암2동주민센터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은평환경플랜트 대보수'를 추진한다. 기존 '은평그린모아모아'와 '인공지능(AI)그린모아모아' 사업도 지속한다.

공공문화시설 순환버스 운행과 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하는 자전거문화 순환거점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며 봉산 무장애 누리길과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도로·하천 정비도 진행한다.

교육·문화 분야에는 497억원을 편성했다. 신사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고 지역 대학 연계 사업인 '1동-1대학'을 '1동-다(多)대학'으로 확대한다. 기존 미디어센터는 '러너지원센터'로 탈바꿈하고 새절역 유휴상가에는 어르신을 위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을 만든다.

또 벚꽃축제, 은평누리축제, 은평도서문화축제, 청년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고 국제청년포럼(IFWY)과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도 추진한다.

이번 예산안은 은평구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일상을 지키고 은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면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