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만5000주 매입 예정…개인 지분 6.23%로 확대
호반도 지분 추가 확보·공정위 기업결합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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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확대한 가운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370억5000만원 규모의 주식 추가 매입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주식 약 37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한다.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늘리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가운데 조 회장도 개인 지분 확대에 나선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총 매입 예정 금액은 370억5000만원이며 거래 목적은 '책임 경영 강화'다.
매수 예정 기간은 오는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이며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조 회장의 보유 주식은 386만9612주에서 419만4612주로 늘어난다. 우선주를 포함한 전체 발행주식 기준 개인 지분율은 5.75%에서 6.23%로 높아진다.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20.57%에서 약 21.06%로 늘어난다.
앞서 호반그룹은 한진칼 주식을 추가 매수한 뒤 지난달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지난 7월 10일 기준 호반그룹의 지분율은 20.15%로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 과의 격차는 0.42%포인트였다. 추가 매수 이후 호반그룹의 정확한 지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호반그룹은 지분 보유 목적이 기존과 같은 '단순 투자'라는 입장이다. 한진그룹 측도 조 회장의 추가 매입은 이전부터 준비해 온 사안으로 호반그룹의 움직임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