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10월 소비자물가 2.8% 올랐는데…석유류·가공식품 상승세
입력: 2026.11.03 08:59 / 수정: 2026.11.03 08:59

농축수산물 1.7% 하락에 전체 상승률 두 달째 둔화
석유류 14.9%·가공식품 2.9% 상승…외식 물가도 오름폭 확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영향으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둔화했다. /더팩트DB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영향으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둔화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둔화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다만 석유류 가격이 14.9% 오르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도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은 이어졌다.

3일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20.7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보다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9월(2.9%)보다 상승률이 0.1%포인트(p) 낮아졌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공개한 '2026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월별 상승률은 5월 3.1%, 6월 3.2%를 기록한 뒤 7월 2.8%, 8월 3.1%, 9월 2.9%, 10월 2.8%로 움직였다. 올해 1~10월 누계 상승률은 2.7%다.

공업제품은 4.4% 올라 전체 물가를 1.46%p 끌어올렸다. 특히 석유류는 14.9%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을 0.56%p 높였다. 9월(14.8%)보다 상승폭이 0.1%p 확대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1.6%, 19.7% 올랐으며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14.5% 상승했다.

가공식품 가격도 오름폭을 키웠다. 상승률은 2.9%로 9월(2.1%)보다 0.8%p 높아졌다. 즉석식품과 빵 가격이 각각 12.4%, 5.9% 상승했다. 컴퓨터와 휴대전화기 가격도 각각 26.2%, 10.8% 올랐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1.7% 하락했다. 9월(-0.3%)에 이어 3개월 연속 내림세다. 농산물이 7.5% 하락한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4.8%, 5.4% 상승했다. 사과(-13.4%), 상추(-44.3%), 오이(-39.5%), 배추(-11.8%) 등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렸다. 반면 국산 쇠고기(9.1%)와 고등어(9.3%) 등은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7% 올라 9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세는 1.4%, 공공서비스는 1.7%, 개인서비스는 3.3% 각각 상승했다. 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는 2.9% 올라 9월(2.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 상승률은 3.6%로 9월(4.3%)보다 낮아졌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표에 따라 엇갈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8% 올라 9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7%에서 2.8%로 0.1%p 높아졌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6% 상승했다. 9월(2.5%)보다 상승폭이 0.1%p 확대됐다. 식품은 1.5%, 식품 이외 품목은 3.2%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2% 하락했다.

bsom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