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2030+ 비전' 선포…운용 전문성·내부통제·디지털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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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임동준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했다. /한화금융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계열 4개사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해 퇴직연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화금융은 최근 각 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을 담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 따른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금융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대비해 전문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동시에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에서도 상품과 서비스,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계열사별 금융 역량을 활용해 퇴직연금 운용과 상품 공급, 고객 자산관리 부문에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금융이 준비하고 있는 ‘한국형 기금형 모델’의 방향과 전문 운용역량 및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공유됐다. 글로벌 컨설팅사인 영국 WTW와의 협업 사례와 각 계열사의 퇴직연금 사업 추진 현황 및 개선 과제도 소개됐다.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특별강연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에 따라 가입자의 장기 이익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와 수탁자 책임, 생애주기에 맞춘 연금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은 퇴직연금 시장 변화에 맞춰 한화금융 각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각 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