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정부, 체코 원전 비상관리체제 가동…장·차관 현안 점검
입력: 2026.11.01 16:05 / 수정: 2026.11.01 16:05

김정관 "내부 갈등에 수주 성과 흔들려선 안 돼"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이 결렬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남용희 기자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이 결렬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계약 협상이 결렬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김 장관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X)에 "그토록 어렵게 수주한 사업"이라며 "그 성과가 내부 갈등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사실이 뼈아프다"고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과 관련해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하던 시공계약 협상을 끝내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양측은 공사비·계약 방식·업무 범위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김 장관은 기업 간 이해관계 충돌 자체보다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장관은 "기업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협상 과정에서 치열하게 다툴 수 있다"면서도 "공동의 목표 앞에서는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며 끝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수원에 책임을 물었다. 김 장관은 "개별 계약의 이해득실을 넘어 사업 전체를 바라보는 더 큰 책임과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협력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이견을 적극적으로 조율해 팀코리아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장·차관이 매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비상관리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정을 추진 중인 원전수출진흥법에는 중립적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쟁조정위원회 등 갈등 해결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지금은 감정에 머물 때가 아니다"라며 "수주의 기쁨보다 그 성과를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훨씬 무겁다"고 덧붙였다.

책임 회피나 갈등 방치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 장관은 "팀코리아 구성원들의 판단과 행동을 호랑이의 눈으로 지켜보겠다"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갈등을 방치해 공동의 약속을 위태롭게 하는 일은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