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업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미래에셋증권, 日 산코증권 420억원에 인수 추진
입력: 2026.10.29 09:08 / 수정: 2026.10.29 09:08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 인수…29일 이사회서 결정
박현주 회장 글로벌 M&A 확대 본격화…중국 본토 진출도 추진


미래에셋증권이 약 420억원을 들여 일본 산코증권 인수를 추진하며 현지 시장 재진출에 나선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주식 딜링 사업에 진출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팩트DB
미래에셋증권이 약 420억원을 들여 일본 산코증권 인수를 추진하며 현지 시장 재진출에 나선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주식 딜링 사업에 진출하고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일본 증권사 인수를 통해 현지 시장 재진출에 나선다. 인수 규모는 약 420억원으로, 일본 주식 딜링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의 산코증권을 인수할 예정이다. 산코증권은 주식 자기매매(딜링)를 전문으로 하는 증권사로, 인수 금액은 50억엔(약 42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과 오카산증권그룹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결의한 뒤 인수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는 미래에셋의 미국 중간지주회사를 통해 산코증권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미래에셋증권은 일본에서 주식·채권 매매와 인수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제1종 금융상품거래업자' 등록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일본 주식 딜링 사업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예고한 글로벌 인수·합병(M&A)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특강에서 새로운 해외 M&A 계획을 공개했다.

당시 박 회장은 "새로운 M&A 건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M&A는 내가 직접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인수 대상이 아시아권 증권사라고 설명하며 29일 이사회 개최 계획을 알렸다.

미래에셋그룹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M&A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 중인 M&A가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박 회장은 해외 M&A와 관련해 "앞으로 M&A는 한국보다 더 큰 시장으로 갈 것"이라며 "가장 원하는 시장은 미국과 중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닛케이는 이번 인수에 대해 일본 주식시장의 활황을 사업 기회로 판단한 외국계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chris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