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선 출구조사 결과 과반 의석을 확보한 진영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집권 연장 여부가 걸린 이스라엘 총선에서 친(親) 네타냐후와 반(反) 네타냐후 진영 모두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칸TV와 채널13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전체 120석 중 반 네타냐후 진영이 52~53석, 친 네타냐후 진영은 50석 안팎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 네타냐후 진영이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결과다. 다만 양 진영 모두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차기 연립정부 구성을 둘러싼 정당 간 복잡한 협상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특히 정당 간 연합에 참여하지 않은 아랍계 정당들이 차기 정부 구성의 열쇠를 쥐게 되면서 소수 정당과 연대 여부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최종 투표율은 지난 선거보다 높아진 74% 이상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에서는 네타냐후 총리를 향한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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