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이 김장 체험과 해안 절경을 앞세워 늦가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8일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2026 강원 방문의 해' 11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평창고랭지김장축제와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과 산·바다를 아우르는 자연·생태 관광에 초점을 맞췄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며, 평창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형 축제이다.
이 축제에서는 김장 체험과 함께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가을 산악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계방산 아래에서 즐기는 캠핑과 지역 송어를 활용한 요리도 별미이다.고성은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중심으로 해안 경관과 역사·생태 관광을 묶었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동해 바다와 죽도의 대나무숲을 잇는 해상길로 육지와 바다,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주변 송지호에서는 호수와 송림을 둘러보고, 송지호관망타워와 해변 정화 체험을 통해 자연·생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통일전망대와 6·25전쟁 체험전시관에서는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으며, 화진포해양박물관의 디지털 전시·체험과 지역 별미인 막국수가 있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 "11월에는 평창과 고성에 방문하시어 산과 바다를 모두 경험하시기를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고랭지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배추·절임배추·고춧가루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현장 행사가 중단됐다가 2022년 3년 만에 재개됐다.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인정리·오봉리에 걸쳐 있는 송지호는 작은 만의 입구에 모래가 쌓여 바다와 분리되면서 형성된 자연호수인 석호로 둘레는 약 6㎞이며 강원도 공개 자료 기준 수면적은 53만 6000㎡, 최대 수심은 3.8m이다. 호수와 소나무숲, 인근 동해안 해변이 어우러진 경관이 특징이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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