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률 55.06%로 잠정합의안 가결…노사 협상 5개월 만
조합원 1인당 평균 인상효과 4136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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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약 5개월 만에 최종 타결됐다.사진은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HD현대중공업 |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약 5개월 만에 최종 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조합원 8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7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4200여명(투표자 대비 55.06%)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3400여명(44.63%%), 무효 20여명(0.31%)으로 집계됐다.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5만5000원 포함)과 격려금 등 일시금 1150만원 및 기본급의 200%, 복지포인트 30만원, 성과급 지급 등이 담겼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 따른 조합원 1인당 평균 인상효과를 4136만원으로 추산했다.
퇴직금 산정 기준도 개선했다.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4일, 정년 후 재고용 인원을 대상으로 2일의 퇴직 지원교육을 실시한다. 조합원 해외연수 인원도 올해와 내년 각각 1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타결은 안정적인 임금 인상과 성과에 따른 보상의 기반을 다지고, 합병 이후 단체협약을 정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활기차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