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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첫 삽…하루 35만건 주문 처리한다
입력: 2026.10.27 09:16 / 수정: 2026.10.27 09:16

연면적 6만평 온·오프라인 통합형 물류 거점
역대 최대규모 6000억 투입…2029년 완공 목표
박정부 회장 "지역 상생 거점 육성"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오른쪽에서 열세 번째)과 정덕영 경기 양주시장(오른쪽에서 열다섯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26일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열린 양주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오른쪽에서 열세 번째)과 정덕영 경기 양주시장(오른쪽에서 열다섯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26일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열린 '양주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시삽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6000억원을 투입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물류센터인 '양주허브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아성다이소는 전날 경기 양주시 은남산업단지에서 양주허브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을 비롯해 정덕영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허브센터는 온·오프라인 매출 성장에 대응하고 미래 공급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지면적 11만1600㎡(3만3759평), 연면적 20만6102㎡(6만2346평)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가 건립되는 은남산단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나들목(IC)과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수도권 북부 물류 요충지로 꼽힌다. 완공 시 1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센터는 남사·부산·세종에 이은 아성다이소의 네 번째 허브센터이자 단일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온·오프라인 주문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하는 '옴니채널' 물류 방식을 전면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온·오프라인 재고와 설비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중복 보관 문제를 해소하고 채널 간 재고 이동 비용을 최소화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조감도. /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조감도. /아성다이소

이를 위해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 크납(Knapp)사의 첨단 설비를 대거 구축한다. 고속 셔틀 478대와 리프트 46기로 구성된 OSR 시스템을 통해 시간당 2만건의 주문을 처리하며, 온·오프라인 상품을 하나의 셔틀랙에서 통합 관리한다. 여기에 작업자에게 상품을 자동으로 전달·출고하는 GTP(Goods to Person)와 최적화 출고 시스템인 ODS를 결합해 분류 및 피킹 작업 속도를 끌어올린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수도권과 강원권 800여개 오프라인 매장 공급과 함께 하루 5만건의 다이소몰 주문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게 된다. 양주허브센터의 하루 주문 처리 역량은 35만건으로, 기존 남사(23만건), 부산(32만건), 오는 2027년 4월 가동 예정인 세종(30만건)을 넘어서는 핵심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성다이소는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전역을 아우르는 촘촘한 권역별 물류망을 완성하게 된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네 번째 물류센터인 양주허브센터를 착공했다"며 "지역 인재 채용과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양주시와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은 오는 30일까지 '다이소데이 신상 겨울준비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신규 브랜드 뷰티 상품부터 플리스·발열내의 등 겨울 의류, 넥워머·장갑 등 방한용품까지 8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다이소몰은 특별 입고, 겨울 패션, 방한용품 등 코너별 큐레이션을 통해 겨울철 필수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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