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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2091명 추가 확인, 총 2210명…송구"
입력: 2026.10.26 18:59 / 수정: 2026.10.26 18:59

기존 119명 외 고객 1631명·임직원 460명 추가 확인
새로운 해킹 아닌 기존 사고 재검증 결과…피해 예방 개별 안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앞을 지나고 있다. /박상민 기자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앞을 지나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KB국민은행의 해킹 사고에 따른 정보유출 인원이 기존 119명에서 2210명으로 늘어났다. 감독당국 및 관계기관과 정밀 분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고객과 임직원 2091명의 정보유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감독당국 및 관계기관과 정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존 119명 외에 2091명의 정보유출 인원이 추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인원은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정보유출 인원은 총 2210명으로 늘었다.

이번 추가 확인은 새로운 해킹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존 침해사고가 발생한 시스템과 관련 데이터 및 처리 과정을 정밀 재검증한 결과다.

국민은행은 최초 확인 결과와 분석 과정을 감독당국 및 관계기관과 상호 교차 검증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파악하지 못했던 정보유출 대상자가 추가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은행 측은 초기 조사에서 전체 정보유출 인원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정보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는 유출 사실과 2차 피해 예방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초기에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고객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재발 방지와 고객 보호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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