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2026 국감] 10대 건설사 하자심사 접수 5279건…대우·현대 1000건 넘어
입력: 2026.10.23 13:19 / 수정: 2026.10.23 13:19

대우건설 1060건·현대건설 1034건
정일영 "하자보수 등급제 도입해야"


국내 10대 건설사에 접수된 하자심사 신청이 최근 4년 6개월간 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국내 10대 건설사에 접수된 하자심사 신청이 최근 4년 6개월간 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국내 10대 건설사에 접수된 하자심사 신청이 최근 4년 6개월간 5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에서도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형 건설사의 품질관리와 안전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하자심사 접수 건수는 총 5279건으로 집계됐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이 10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건설 1034건, IPARK현대산업개발 738건, 롯데건설 723건, 포스코이앤씨 630건 순이었다. 전체의 40.4%인 2132건은 올해 6월 말 기준 심사가 끝나지 않았다.

다만 하자심사 신청이 모두 실제 하자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건설사별 하자보수 완료율과 평균 보수기간, 재하자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선분양 아파트의 경우 소비자가 완공된 주택을 확인하기 전에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납부하는 만큼 분양계약 단계부터 건설사의 품질관리와 하자보수 실적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정 의원에 따르면 건설현장 안전관리 문제도 드러났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요 1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133건으로 15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건설사가 2024~2025년 체결한 신규 공공공사 계약액은 약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정 의원은 대형 건설사의 품질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하자보수 등급제' 도입을 제안했다. 건설사별 하자보수 완료율과 평균 보수기간, 재하자 발생 여부 등을 평가하자는 것이다.

정 의원은 "국민이 신뢰하는 건설사 브랜드의 가치는 단순히 집을 많이 짓고 공사를 많이 수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집을 제대로 짓고 하자가 발생하면 끝까지 책임지며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안전까지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