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올해 8월까지 서울 도로 포트홀 19만5902건 발생
![]() |
|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19만5902건으로 하루 평균 11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
[더팩트|이중삼 기자]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이 19만5902건으로 하루 평균 11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 8월까지 발생한 포트홀만 19만5902건에 달했다.
포트홀은 도로 포장이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 타이어와 차체 하부 손상 등 피해를 유발한다. 조사 기간 도로별 발생 건수는 특별시도 8만7292건, 자치구 8만7134건, 자동차전용도로 2만1476건이었다.
특히 자치구도 누적 발생 건수는 구로구 1만2101건, 양천구 1만1272건, 강서구 7279건으로 특정 지역에 포트홀이 집중됐다. 이들 3개 구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전체 자치구도 발생 건수의 35.2%를 차지했다. 2024년에는 그 비중이 39.7%에 달했다. 구로구와 양천구는 조사 대상 5개 연도 모두 발생 건수 1·2위를 기록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올해는 동작구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지난 8월까지 동작구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1121건으로 지난해 연간 발생 건수(599건)보다 87.1% 많았다. 올해 자치구별 발생 건수에서도 구로구(1629건), 양천구(1330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잇따른 포트홀 발생으로 차량 피해도 이어졌다. 서울시가 제출한 2022~2026년 배상 처리 현황에 따르면 포트홀 관련 배상 신청은 총 1968건이었다. 주요 피해는 타이어와 차체 하부 손상이었다. 2024년에는 배상 신청이 730건 접수됐으며 평균 처리 기간도 66일에 달했다.
문제는 포트홀 보수 이후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정 의원이 동일 지점이나 반경 10m 이내에서 포트홀이 다시 발생한 현황을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차로와 진행 방향 등 세부정보 없이 도로 지번으로 신고되는 경우가 많아 재발 여부를 판정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서울 도로에서 하루 평균 115건의 포트홀이 발생하고 구로와 양천은 5개 연도 내내 발생 건수 1·2위를 차지했다"며 "왜 특정 지역에 계속 집중되는지 분석하고 보수한 곳이 다시 파이는지도 확인해야 시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