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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통신 실증 확대…KT·SKB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26.10.21 16:54 / 수정: 2026.10.21 16:54

올해 정부·민간 재원 총 74억원 투입
2028년까지 상용·해외·미래 거점 3곳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 수행기관으로 KT 주관 컨소시엄과 SK브로드밴드 주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더팩트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 수행기관으로 KT 주관 컨소시엄과 SK브로드밴드 주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국내 양자통신 기술의 상용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T와 SK브로드밴드가 실증 기반 구축 사업을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고도화·확산 사업' 수행기관으로 KT 주관 컨소시엄과 SK브로드밴드 주관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양자암호통신 시험망과 측정 장비를 공동 활용해 기술·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증 공간이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2024년부터 시험망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지원해 왔다.

사업은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올해는 정부출연금 37억5000만원과 민간부담금 36억5000만원 등 총 74억원을 투입한다.

KT 컨소시엄은 상용·미래 거점을,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은 해외 거점을 담당한다. 상용 거점은 기존 시험망을 대구로 확장하고 2027년 광주·부산, 2028년 강원권까지 넓힐 계획이다. 연구·의료·금융 분야의 데이터 전송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하고 국산 장비 간 연동을 검증한다.

해외 거점은 싱가포르·폴란드·불가리아 등의 테스트베드와 연계해 국가 간 양자보안 실증을 추진한다. 미래 거점에서는 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통신과 양자얽힘 분배 등 차세대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소형모듈원자로(SMR)·핵융합·재생에너지·양자·우주항공·첨단바이오·첨단 공급망을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양자는 이 가운데 차세대 프런티어 분야로 꼽혔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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